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을 단장으로 하는 전직 국가수반들의 모임 엘더스 대표단 4명이 오늘(26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하지만 공항에 영접하러 나온 북측 인사나 방북 일정 등은 자세히 전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평양에 머무르는 것으로 관측되면서 엘더스 대표단이 희망한 대로 김정일 위원장과의 만남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입니다.
만약 김정일 위원장과 카터 방북단의 회담이 성사되면 북한 비핵화와 식량난 해결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