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초청하겠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제안을 거부한 것과 관련해 "앞으로 소통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우리가 새롭게 제시한 화두이고 핵안보회의까지 시간도 많이 남은 만큼 앞으로 북한과 소통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남북 실무 접촉 가능성에 대해 "실무적 접촉이 있지 않겠느냐"면서 "북한에 공식 입장이 전달된 바 없는 만큼 앞으로 어떤 식으로든 북한과 소통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김지훈 / jhkim0318@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