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북한이 최근 전면적인 군사보복을 하겠다고 위협한 것과 관련해 "북한이 당분간 초강경 입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통일부는 '주간 북한동향' 분석자료를 통해 "북한의 반응은 남측에 대한 극렬한 불만을 표출하고, 내부적인 충성경쟁의 발로에서 비롯된
특히 북측이 김정일과 김정은 표적지 사용 문제를 체제의 존엄을 훼손하는 행위로 간주해 중대 사안으로 인식하고 사죄요구와 군사적 보복을 위협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남북의 비밀접촉을 공개한 점에 대해서는 "남북관계가 악화된 책임을 전가하고, 우리 당국의 권위 실추와 남남갈등을 조장하려는 의도"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