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공해상에서 표류하다 다시 북으로 돌아간 북한 선박은 미사일 무기류를 싣고가다 검문검색 요청으로 회항했다고 전해졌습니다.
미국 게리 세리모어 대량살상무기 조정관은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중미 국가 벨리즈 소속의 북한 선박 라이트호가 지난달 말 미사일 관련 무기류로 추정되는 물자를 싣고 미얀마로 가다 회항했다고
이에 미국 정부는 유엔결의안 1874호에 따라 미얀마를 포함한 동남아 국가에 검색을 요구했고 미 해군도 해당 선박에 검색을 요구했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2009년 북한 선박인 강남호는 대량살상무기 관련 물자를 싣고 미얀마로 향했다는 의심으로 미 해군의 추적을 받아 19일 만에 북한으로 되돌아간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