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금강산 투자업체가 북한이 압박하는 금강산지구 내 남측 재산정리 문제를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북경협 업체들에 따르면 에머슨퍼시픽 등 금강산지구 투자업체 대표 30여 명이 오늘(19일) 오후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통일부 당국자는 "금강산 투자업체에 북측과 협의내용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며 "업체들의 재산권을 보호하겠다는 정부의 입장은 확고하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오는 29일까지 남측이 금강산 재산권에 대한 입장을 정하지 않으면 금강산지구의 자산을 임대하거나 매각할 수 있다고 통보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