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모자에 상의는 붉은색 체육복, 바지는 환자복을 입은 김 상병과 수갑을 차고 전투복 복장을 한 정 이병은 묵묵히 범행을 재연했으며 이 과정에서 유족들이 오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군 중앙수사단은 총기와 탄약 절취 그리고 범행과정 등을 집중적으로 검증했습니다.
검증을 참관한 고 권승혁 상병의 어머니는 김 상병이 내내 미안한 기색이나 죄송하다는 말도 없었다며 울먹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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