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은 오늘 새벽 부대로 복귀한 조 모 중사가 부대 내에서 수류탄을 빼내 스스로 투척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사고 20여 분 전 부대 인근에서 조 중사 누나 소유의 쏘나타 승용차가 도로 좌측 배수로에 빠져 파손된 채 발견됐으며 당시 사고 차량에는 조 중사와 같은 부대 소속 부사관 1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당국은 조 중사의 수류탄 사고와 차량사고의 연관성을 조사하는 한편 수류탄 분출 경위에 대해 집중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