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명박 대통령이 경제금융 상황 점검회의를 긴급 소집했습니다.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하락이 국내 경제에 미칠 파장과 대책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훈 기자?
【 질문 】
당초 계획되지 않은 회의가 소집됐다구요?
【 기자 】
잠시전인 오전 10시부터 청와대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의 주재로 긴급 경제금융 상황 점검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회의에는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석동 금융위원장, 권혁세 금융감독원장,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등 경제 부처 기관장들이 총출동했습니다.
또 현오석 KDI 원장과 김태준 금융연구원장, 이성한 국제금융센터 소장 등 연구기관 수장들도 참석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회의에서는 미국의 신용등급 하락이 국내 금융, 외환 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대책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에 앞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미국의 신용등급 하락이 국내 경제 상황에 미칠 여파를 면밀히 점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청와대에서 열리고 있는 긴급 경제금융 상황 점검회의 결과는 자세한 내용이 나오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 jhkim0318@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