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손학규 제치고 야권 대선후보 1위 부상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이 야권 후보 가운데 1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리얼미터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문 이사장의 지지율은 9.8%로 9.4%를 차지한 민주당 손학규 대표를 처음으로 앞섰습니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문 이사장이 정치적 행보를 활발히 하면서 친노의 지지를 흡수한 것 같다"며 "반면 손 대표는 진보와 중도 진영 모두에서 확실한 지지를 끌어내지 못하는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