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대북지원 담은 새 인권법 마련

한나라당이 대북지원을 명문화하는 새로운 북한인권법안을 마련해 민주당에 공동 발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한나라당 이명규 원내수석부대표는 "통일부에서 여야의 북한민생인권법을 통합한 새로운 안을 마련했다"며 "대북지원 내용을 포함하는 이 법안을 공동발의하자고 민주당에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가 작성한 북한인권법 초안은 민주당이 지난 6월 발의한 북한민생인권법 내용을 상당 부분 반영했습니다.
민주당은 당내 의견수렴을 거쳐 북한인권법의 공동발의 여부를 결정해 한나라당에 통보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