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를 방문 중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오늘(21)일 오전 극동지역 최대 수력 발전소인 '부레이 발전소'를 방문했다고 외교소식통들이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전 9시 30분 아무르주 부레야역에 도착했으며 영접행사를 치른 뒤 전용 메르세데스 승용차에 탑승해 부레이 수력발전소로 이동했습니다.
러시아 측에서는 이사예프 극동 대통령 전권대표 등이 영접을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위원장은 발전소를 둘러본 뒤 정상회담 예정지인 울란우데를 향해 출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