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호 태풍 탈라스의 영향으로 강원도 강릉 앞바다 방파제에 앉아있던 여성 3명이 높은 파도에 휩쓸려 2명이 숨지고 1명은 구조됐습니다.
어제(5일) 밤 11시43분 강원 강릉시 강문동 모 횟집 앞 방파제에서 62살 신 모 씨와 49살 주 모 씨,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 등 3명이 5~6m의 높은 파도에 휩쓸렸습니다.
이 사고로 주 씨와 신원미상의 여성 2명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고, 신 씨는 현장에서 119구조대에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