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 WHO는 이달 초 소말리아 중부 지역에서 발생한 정부군과 현지 부족 간 무력충돌로 36명이 숨지고 190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WHO 대변인은 소말리아 무두그 지역에 있는 병원 2곳으로부터 인명피해에 대한 보고가 접수됐으며, 충돌은 지난 1일부터 3일 사이에 갈카요시에서 정부군과 현지 부족 사이에서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소말리아는 수년 동안 계속된 정부군과 이슬람 무장단체 사이의 무력분쟁으로 기간시설이 파괴돼 국제기구의 구호물품 전달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