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직자에 의한 성추행 피해자 지원활동을 벌이는 국제 인권단체 SNAP는 "교황은 전세계에서 행해진 강간과 여러 형태의 성적 폭력 등 인간성에 반하는 범죄행위에 직접적인 책임과 함께 상부로서의 감독 책임을 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ICC가 교황을 기소할 것을 촉구한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AFP가 바티칸발로 보도했습니다.
미국에 본부를 둔 이 단체는 가톨릭 성직자들의 성범죄와 관련된 언론 보도와 정부 문서 등 2만여 쪽에 달하는 증거물을 제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