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성향의 20여개 시민사회단체의 실무기구인 '8인회의'는 오늘(20일) 모임을 갖고 이 전 처장을 추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 전 처장은 "추대식이 끝나면 곧바로 예비후보자 등록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나라당내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나경원 최고위원은 오는 22일을 출마 선언일로 잡고 당 안팎의 인사들을 만나 의견을 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외부인사가 참여하는 당내 경선의 거쳐 경쟁력을 갖춘 '범여권 통합후보'를 내겠다는 한나라당의 전략은 일단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