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해양위 현기환 의원은 "고속철도 선로의 유지보수 예산이 5년 동안 절반 이하로 줄었다"며 "이 것이 KTX 고장 사고의 주요 원인"이라고 진단했습니다.
현 의원이 코레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고속도로 선로공사나 재료 등에 필요한 예산은 지난 2005년 736억 원에서 지난해 327억 원으로 400억 원 이상 삭감됐습니다.
또 시설부분 예산은 207억 원에서 127억 원으로, 전기부문 예산은 529억 원에서 200억 원으로 각각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