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인 신지호 의원이 '음주방송'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변인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신 의원은 "나 후보에게 부담이 될 것 같아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고 당 선대위는 이를 수용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 선대위는 안형환, 이두아 의원의 양 대변인 체제로 운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 의원은 지난 6일 저녁식사 자리에서 술을 마신 뒤 3시간 후 생중계된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음주방송' 논란을 빚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