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근혜식 복지' 권고적 당론 채택

한나라당은 평생 맞춤형 복지와 무상급식의 단계적 확대가 핵심인 박근혜 전 대표 식 복지를 권고적 당론으로 채택했습니다.
황우여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복지 사안은 상황에 영향을 많이 받아 수시 변경이 불가피했지만, 정책으로 채택 시 변경이 어려워서 당의 의견 취합안을 권고적 당론으로 채택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진섭 복지정책 TF 단장은 의원 총회 발언을 통해 연령별로 촘촘하게 짜인 국공립 보육시스템을 만들고 의무 교육 연령을 더 넓히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무상급식 당론은 지자체의 자율 결정에 맡기되 당은 단계적 무상급식의 확대를 지지한다는 내용으로 정해지면서 한나라당은 사실상 박 전 대표 식 복지를 받아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