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보위 여당 간사인 한나라당 황진하 의원은 국정원 국정감사 브리핑을 통해 북한 당국이 평양에 고층 아파트 3천 세대를 지으며 무리하게 건설 기간을 단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정보 당국 관계자는 두 달 만에 아파트 35층이 완성됐다며, 부실 공사가 우려된다고 분석했습니다.
황 의원은 또한 북한의 사이버 테러 위협도 커지고 있다며, 북한 정보당국이 남측 내 화학물질 저장 위치와 육군사관학교 동창회 명부 파악 등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고정수 / kjs0923@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