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오늘(29일) 남한 군대의 대규모 야외기동훈련인 '호국훈련'을 "북침전쟁연습"이라고 비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
조평통은 오늘 서기국 보도를 통해 "괴뢰 호전광들이 미제 침략군과 함께 남조선의 하늘과 땅, 바다에서 또다시 도발적인 북침전쟁연습을 벌이는 것은 우리에 대한 용납 못 할 군사적 도발
이어 "남조선 당국은 전쟁도발책동이 가져올 파국적 결과에 대해 똑바로 알고 무모한 군사적 망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27일 시작된 호국훈련은 한반도 전역에서 지상과 공중, 해상 합동작전 수행능력에 숙달하는 훈련으로 다음 달 4일까지 실시됩니다.
[ 박통일 / tong1@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