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통위 회의 취소…비준안 처리 임박

한미 FTA 처리를 둘러싼 여야 대립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21일)로 예정됐던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전체회의가 취소됐습니다.
남경필 외통위원장은 여야 협상의 여지를 남기고자 오늘 외통위 전체회의를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은 조만간 박희태 국회의장에게 비준안 본회의 직권상정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희태 의장은 오늘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비준안이 본회의에 넘어오면 처리하겠다고 밝혀 비준안 처리가 임박했음을 시사했습니다.
한편 여야 6인 협의체는 오늘도 회동을 하고 지도부 설득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