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정동영 상임고문이 19대 총선에서 기존 지역구인 전주 덕진이 아닌 부산 영도구나 서울 강남구 출마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상임고문 측 관계자는 "정 고문이 지역주의 청산과 경제민주화를 위해 부산 출마를 고민하고 있으며 한나라당 강세 지역인 강남 지역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부산 영도구는 지난 1년간 한진중공업 정리해고와 김진숙 씨 고공 크레인 농성으로 노동과 민생 문제가 부각된 상징적인 곳이며 서울 강남구는 한나라당 강세 지역으로 꼽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