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은 주한미군에 대한 방위비 분담금 책정을 위한 3차 협상을 개시했지만 한국의 분담금 증액 여부를 놓고 입장차를 재확인했습니다.
미국은 세계 10위권 경제강국인 한국의 위상을 감안해 방위비를 양국이 대등하게 분담해야 한다며 한국측 분담금 증액을 요구한 반면
미국은 2005~2006년분 분담금 협상에서 한국측 분담액이 원화기준으로 1991년 이후 처음 줄었던 점을 들며 이번에 한국 분담금을 증액하자는 입장을 내세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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