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이 급등하고 있는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대선후보 양자대결 여론조사에서 처음으로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을 이기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문 이사장은 박 위원장과 양자 가상 대결에서 44.9% 대 44.4%로 0.5% 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양자대결에서 문 이사장이 박 위원장을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안철수 대 박근혜' 양자대결에서도 안철수 51.5%, 박근혜 40.0%로 안 교수가 박 위원장을 11.5% 포인트 차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만 다자구도에서는 박 위원장이 31.2%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안 교수 21.2%, 문 이사장 19.3% 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