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종인 비대위원은 4월 총선과 관련해 "새누리당이 120석 이상 얻는다면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성공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은 MBN 뉴스M에 출연해, 현 정부에 대한 심판론을 안아야 하는 새누리당 입장에서는 과거 노무현 대통령 탄핵 때 얻었던 121석이 승패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또 정몽준 전 대표의 '친박 감싸기 공천' 비판에 대해서는, "정치 현실상 세력을 잡은 쪽에 유리하게 작용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은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비례대표 순위와 관련해, 김영삼 전 대통령이나 이회창 전 대표와 마찬가지로 대통령 후보에게 1번을 주는 것에 비대위원 모두가 합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