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국제전기통신연합에 광명성 3호 발사계획 신고

북한이 국제전기통신연합에 다음달 중순 인공위성인 '광명성 3호'의 발사계획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16일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전기통신연합에 다음달 김일성 생일 전후에 '광명성 3호'를 발사할 계획입니다.
북한은 이 인공위성의 운용시한이 2년이라고 국제전기통신연합에 신고했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북한은 또 국제해사기구에도 김일성 생일 전후 오전 7시부터 낮 12시 사이에 '광명성 3호'를 발사할 계획이라고 일본 정부에 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