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북 수해 쌀 10만t 지원

정부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북한 수해에 대한 긴급 구호를 위해 쌀 10만t을 북한에 지원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북 적십자는 오늘(19일) 금강산호텔에서 북한 수해지원관련 실무접촉을 갖고 이 같이 합의했다고 통일부가 밝혔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북측은 지원 규모와 품목 등 남측의 지원 계획을 존중한다며 남쪽도 수해가 있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지원해준 데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는 사의를 표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