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간인 사찰' 전·현정권 정면충돌
민간인 불법사찰 파문과 관련해 청와대가 참여정부 때도 정치인과 민간인을 사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청와대가 지적한 문건은 적법하게 작성된 공식 보고자료라며 반발하는 등 이번 사건이 전·현 정권 간 정면대결로 치닫고 있습니다.
▶ 이영호 영장 청구…"성역없는 수사"
민간인 사찰의 '몸통'이라고 자처한 이영호 전 청와대 비서관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검찰은 성역없는 수사를 통해 모든 의혹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밝혔지만, 국민적 의혹을 불식시키기에는 미흡하다는 지적입니다.
▶ 여 "공약 실명제"…야 "정권 심판"
총선 레이스가 본격화되면서 여야 지도부는 주요 격전지를 찾아 표심잡기에총력전을 펴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공약 실명제를 도입하는 등 야권연대 바람 차단에, 야권은 정권심판론을 부각시키며 각각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 3월 무역수지 23억 달러 흑자
3월 무역수지가 23억 달러 흑자를 기록해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흑자를 나타냈습니다.
자동차와 석유제품 수출이 늘었고 한미 FTA 발효로 대미 수출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 면세점, 중소업체에 '수수료 횡포'
대형 면세점들이 국내 중소납품업체들을 상대로 최고 66%에 이르는 판매수수료를
수입 핸드백 등 해외 납품업체들에겐 관대했습니다.
▶ 미얀마 아웅산 수치 보궐선거 당선
미얀마의 민주화 운동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가 보궐선거에서 당선이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등 서방국가들은 이번 선거가 공정하게 진행됐다고 평가하고 미얀마에 대한 제재 해제를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