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총선이 끝났습니다.
결과는 새누리당이 과반을 넘는 152석을 확보하는 완승이었습니다.
야권연대와 정권심판론에도 민주통합당은 127석을 얻는데 그쳤습니다.
조경진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 기자 】
19대 국회도 18대에 이어 '여대야소' 정국으로 출발하게 됐습니다.
새누리당이 지역구 127석, 비례대표 25석을 확보하며, 전체 의석의 과반을 넘는 152석을 차지해 원내 1당 자리를 지켰습니다.
▶ 인터뷰 : 이혜훈 / 새누리당 총선 종합상황실장
- "사람도 바꾸고 정책도 바꾸고 이름도 바꾸고 뼈를 깎는 노력으로 오늘까지 왔습니다. 국민께서 주시는 총선의 결과를 저희 새누리당은 감사하는 마음으로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들입니다."
반면 민주통합당은 지역구에서 106석, 비례대표에서 21석을 얻어 모두 127석에 그쳤습니다.
▶ 인터뷰 : 박선숙 / 민주통합당 선대본부장
- "저희 민주통합당은 여러 미흡함으로 인해서 현 정부·여당에 대한 심판의 여론을 충분을 받아 안지 못했습니다. 실망시켜 드려 죄송합니다."
통합진보당은 지역구 7석, 비례대표 6석으로 13석을 차지했고, 자유선진당은 지역구 3석, 비례대표 2석을 포함해 5석을 획득했습니다.
무소속은 전국 각 시도에서 모두 3명이 당선됐습니다.
MBN뉴스 조경진입니다. [ joina@mbn.co.kr ]
영상취재 : 민병조·이권열·변성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