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패배 후폭풍을 겪고 있는 민주통합당은 오늘(16일) 저녁 8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앞으로의 지도체제 문제를 논의합니다.
박지원 최고위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의견을 수렴해 최고위원들이 당내 의견을 수렴해 최고위에서 결론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습니
박 최고위원은 4·11 총선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당 지도부가 모두 물러나고 비상대책위를 구성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어제(15일) 열린 최고위에서는 '전당대회 차점자인 문성근 최고위원의 대행 체제'와 '지도부 총사퇴 후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놓고 팽팽히 맞섰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이성식 / mod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