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증보험도 상품권 대란은 없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정창원 기자입니다.
상품권발행협의회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상품권 환불과 관련해 전액 환불해주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상품권의 총량은 약 3천억원으로, 상품권 발행업체들이 서울보증보험에 예치해 놓은 금액과 보유현금으로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협의회는 또 상품권 발행을 유지하는 등 시장에서 자연스럽게 퇴장하겠다고 강조하고, 문화부와 게임산업개발원, 서울보증보험에 태스크포스팀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반면에 서울보증보험과 게임산업개발원은 상품권 환불에 문제가 없는 만큼 태스크포스팀 구성에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한편 서울보증보험도 "상품권 발행업체의 상환준비금과 서울보증보험에 제공한 담보금액이 약 4000억원에 이르고 있어 상품권 상환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상품권 환불이 일시에 몰릴 경우 일부 업체의 부도 가능성이 있지만, 우량업체의 연대 입보 등이 있는 만큼 일반 소비자의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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