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순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정책실장은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과 관련해 한국과 중국은 기본적으로 그런 상황이 생기지 않아야 한다는 데 의견을 확실히 같이 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미사일과 핵문제 등 협의차 중국을 방문하고 귀국한 송 실장은 만일 핵실험 상황이 생긴다면 미사일 발사와는 차원이 다른 중대한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한중간 계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
송 실장은 이어 중국 역시 심각한 결과를 초래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그런 배경을 깔고 얘기를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송 실장은 10월에 추진중인 한중 정상회담 개최 문제와 관련해 합의돼 있는 사항이라며 적절한 절차를 거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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