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10시 주요뉴스

▶ 협상 재개…"파업강도 높일 것" 경고
화물연대와 운송업계의 운송비 인상 협상이 재개된 가운데 양측은 입장차를 좁히기 위한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화물연대는 교섭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파업강도를 높이겠다고 경고했습니다.

▶ 한·일 오늘 군사협정…민주당 반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이 오늘(29일) 오후에 체결됩니다.
하지만 민주통합당이 안보와 직결된 문제에 대해선 국회의 비준동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반발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됩니다.

▶ '저축은행 비리' 이상득 7월 3일 소환
검찰이 저축은행 로비 의혹과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의원을 다음 달 3일 소환 조사합니다.
저축은행에서 받은 고문활동료 1억 5천만 원이 핵심 조사대상입니다.

▶ 19대 국회 2일 개원…국정조사 합의
여야가 19대 국회 임기를 시작한 지 한 달여 만에 문을 열게 됐습니다.
쟁점이었던 민간인 불법사찰 문제는 민주통합당 주장대로 국정조사로 다루되 위원장은 새누리당이 맡기로 했습니다.

▶ 미 건보개혁법 합헌…대선 쟁점 부상
미국 연방대법원이 이른바 '오바마케어'로 불리는 건강보험 개혁법에 합헌 판결을 내렸습니다.
건강보험 강제 가입에 반대하는 미국 공화당이 격렬히 반발하고 있어 연말 대선의 뜨거운 감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오늘 전국 장맛비…가뭄 해갈 기대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오늘(29일) 낮 에는 전남 해안, 늦은 밤부터는 전국 대부분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 비는 일요일까지 이어지면서 중부 지방은 20~70mm, 남부에선 10~40mm의 강수량을 보여 가뭄 해갈에 도움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