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본격 대선 행보…첫 방문지는 '충청'

【 앵커멘트 】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이 충청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대선 행보에 들어갔습니다.
야권 주자들도 이에 질세라 전국 각지를 방문하며 대선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은미 기자입니다.


【 기자 】
대선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한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의 첫 방문지는 대전 유성구.

박 전 위원장은 이곳에 있는 정부통합전산센터를 방문해 좀 더 업그레이드된 정부를 만들기 위한 '정부 2.0' 정책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이상일 / '박근혜 캠프' 대변인
- "'정부 2.0'은 정부 관계자들이 가진 각자의 정보를 개방하고 공유해서 행정부의 기능을 좀 더 업그레이드 하자는 것입니다."

새누리당 김태호 의원은 오전 11시 남산 안중근의사 기념관에서 '대한민국 정치의 세대교체' 주장하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

손학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대방동을 찾아 성폭력·가정폭력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합니다.

문재인 상임고문도 소통 투어의 일환으로 경기도 부천의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을 찾습니다.

김두관 전 경남지사는 유류비 정책과 관련해 영등포 신길동의 주유소를 방문하고, 김영환 의원은 대전으로 내려가 지역 인사들과 간담회를 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