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일) 오전 열린 민주통합당 최고위원회의는 어제(10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의 공개 성토장이 됐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박 전 위원장의 경제민주화는 내용상 재벌을 보호하는 정책이라며 세금을 줄이고 규제를 풀고 법치를 세우는 '줄푸세'를 주창한 분이 이제
김한길 최고위원은 박 전 위원장은 5년 전 줄푸세 공약이 경제민주화로 바뀐 과정을 밝히라고 공격했습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금강산 관광 재개와 인혁당 사건에 대한 박 전 위원장의 입장 표명을 요구했고, 우상호 최고위원은 박 전 위원장은 반값등록금에 대해 답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