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군 장교들을 대상으로 충성과 함께 주민을 약탈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서약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북한군 총정치국이 소위 이상 모든 인민군 장교에게 '인민을 약탈하거나 괴롭히지 않겠다
배신하지 않고 어떠한 배반행위에도 가담하지 않겠다'는 서약서에 날인하도록 요구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일각에서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이영호 숙청 이후 군부로부터 외화벌이 사업 등 각종 이권을 당으로 환원하는 조치와 함께 군에 대한 인적 쇄신작업에 박차를 가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