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후보가 휴대폰 가입비를 없애고 대한민국을 다시 IT강국으로 도약시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대통령 4년 중임 개헌을 할 수 있다고 말했고 안철수 후보는 교육개혁을 위해 사회구조를 바꾸자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김은미 기자입니다.
【 기자 】
▶ 인터뷰 : 박근혜 / 새누리당 대선 후보
- "정보·통신·방송 관련 정책 기능을 통합하고 관장하는 전담부처 설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정보통신 강국을 만들겠다며 각종 정보통신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박 후보는 무료 와이파이를 1만개소로 확대해 세계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구축을 약속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조국·이준한 교수와 대담을 통해 개헌 논의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꼭 필요한 개헌 과제에 대해서는 아예 이번 대선 공약으로 내걸어서 그 개헌만큼은 집권 초에 바로 시작을 하겠다라고 공약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는데…."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영재위주 교육에서 벗어나 대기만성형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고 새로운 교육 정책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무소속 대선 후보
- "지식전달자가 아닌, 학습촉진자로서의 일을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야 되고…."
대선이 꼭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후보들은 저마다 자신의 공약을 내걸고 지지층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영상취재 : 민병조·이권열·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국차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