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황상민 연세대 교수가 박근혜 후보와 관련해 '생식기'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는데요.
급기야 김성주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이 황 교수를 직접 찾아가 퇴직을 요구했습니다.
김시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김성주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이 여성대통령론을 둘러싸고 빚어진 '생식기 발언'에 대해 황상민 교수가 재직하고 있는 연세대를 항의 방문했습니다.
▶ 인터뷰 : 김성주 /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
- "여성에 대한 막말과 비하를 하는 교수가 있다는 것이 너무도 수치라고 생각하고, 총장과 부총장을 만나 적절한 조치를 논의하려고 왔습니다."
김 위원장은, 박근혜 후보에 대한 발언이 대선 후보에 대한 모독이기 전에, 여성 전체에 대한 모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황 교수는 이같은 논란에 대해, 앞뒤 문맥을 잘라낸 언론의 왜곡 보도일 뿐이라며 맞서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황 교수에 대한 퇴직 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매일 학교에 찾아오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김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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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 최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