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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툰 파병 2년...'국익' 논란 재연

기사입력 2006-09-21 10:07 l 최종수정 2006-09-2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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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툰 부대가 열사의 나라 이라크에 파병된 지 내일(22일) 2년이 됩니다.
동맹국들에게 본받야 할 모범사례로 인식된 가운데, 파병연장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창원 기자입니다.


이라크 아르빌주 빌프레즈 마을에서는 한-쿠르드 어울림 한마당이 열렸습니다.

자이툰부대의 도움으로 두달간의 도로와 상하수도 공사를 마치고, 서로간의 우정을 확인하기 위한 자립니다.

인터뷰 : 핫탐 하산 / 빌프레즈 마을 주민
- "주민들이 아주 기뻐하고 즐거워 한다. 이 관계가 계속 유지되길 기대한다."

자이툰 부대는 새마을운동 정신을 기초로 주민들의 자립심을 키워주고, 자이툰 병원에서는 현지주민 4만 3천여명을 치료해 '신이 내린 선물'이란 별칭을 얻었습니다.

인터뷰 : 정창원 / 기자
- "삼엄한 경계속에 자이툰 부대가 지키는 마을 주민들의 얼굴에는 전쟁의 상흔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올해말로 예정된 자이툰부대 파병 만료시한이 다가오면서 파병연장여부가 또다시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올 연말쯤 파병연장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지만, 이미 여야의원 5명으로 구성된 조사단이 파병의 부당성을 증명하기 위해 현지실태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미 터키나 독일계 기업들이 아르빌 재건사업에 뛰어든 상황에서, 자이툰부대의 성과를 우리 기업들이 이어받아야 한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습니다.

인터뷰 : 나우자드 하디 / 아르빌 주지사
- "자이툰부대의 도움에 감사하며, 이라크 재건은 한국에 매우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자이툰부대 파병 2년, 우리 국민에 강한 자부심을 안겨줬다는 평가와 함께 '국익'에 대한 해묵은 논란이 다시 부상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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