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가 오늘(7일) 인수위 전체회의를 갖고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대선 공약을 정성들여 지켜야 한다는 것을 첫번째로 강조했습니다.
김은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보라색 재킷을 입은 박근혜 당선인이 인수위원회 전체회의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직접 회의를 주재한 박 당선인은 인수위의 역할은 새로운 정책 개발보다 대선 공약의 철저한 이행과 이를 위한 관행의 개선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당선인
- "새 정부에서 이루고자 하는 최고 가치인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정확하게 진단하고 또 해법을 우리 인수위에서 제시해야 할 것입니다."
박 당선인은 사회적 자본으로 신뢰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대선 과정에서 내놓은 공약을 충실히 지켜 선진국으로 갈 수 있는 신뢰를 쌓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이와함께 또 중소기업 살리기와 소통을 통한 효율적 부처 운영 등도 당부했습니다.
회의를 마친 박 당선인은 구내식당에서 인수위원들과 함께 직접 식판에 반찬을 덜어 격의 없는 점심을 함께했습니다.
▶ 스탠딩 : 김은미 / 기자
- "박근혜 당선인은 국회 예산안 처리에 국민들 걱정이 컸다며 국회 예결위 상설화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영상취재 : 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최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