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은 감사원의 감사결과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이 총체적 부실의 대국민 사기극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성호 수석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국토해양부 장관 등 사업을 강행한 책임자에 대해 필요하다면 수사를 통해 법의 심판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습니
또 이명박 정권 내내 4대강 사업 예산을 날치기 통과시켜준 당사자가 바로 새누리당과 박근혜 당선인이었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이명박 정부 내내 국민과 야당이 4대강 사업의 부실과 부당성을 강조했지만, 감사원은 이 대통령의 임기가 한 달 남은 지금에서야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지적했습니다.
[ 이성식 / mod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