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선에 출마했던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오는 4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기로 했습니다.
안철수 캠프의 공동선대본부장이었던 송호창 의원은 브리핑에서 "새로운 정치를 위해 안 전 교수가 4월 24일 서울 노원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안 전 교수가 10일쯤 귀국할 해서 그동안 정리된 입장과 출마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을 직접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안 전 교수는 최근 안기부 X파일 사건 유죄 판결로 노원병에서 의원직을 상실한 노회찬 전 의원에 전화를 걸어 위로의 뜻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