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거대 조직을 갖춘 미래부는 앞으로 일자리 창출의 중책을 맡게 됐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게 될지 이성수 기자가 전망했습니다.
【 기자 】
미래부 창조경제의 핵심 키워드는 융합입니다.
안테나 없이 위성방송을 보는 DCS는 위성설비와 인터넷망이 결합된 것으로 대표적인 융합서비스.
그러나 법적 근거가 없어 지금은 서비스가 중단됐습니다.
통신기술 꾸러미를 쥐고 간 미래부가 기술의 융합을 통해 창출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힙니다.
▶ 인터뷰 : 이상목 / 한국과총 사무총장
- "모든 산업 분야에서 ICT 같은 기술 융합을 통해서 새로운 일자리가 얼마든지 창출될 수 있다고 봅니다."
과학기술과 IT 그리고 문화와의 경계선을 허무는 것도 미래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영역입니다.
창업 활성화도 중요한 미래부의 임무.
최문기 장관 후보자도 최근 기업가 정신을 강조하며 젊은이들이 창업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R&D와 주파수 정책, 개인정보보호 등 일부 기능이 타 부처와 나뉜 만큼 부처 소통에 세심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