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년동안 국내에서 이뤄진 기업 인수.합병의 97%가 외국기업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김애실 한나라당 의원은 공정위 자료를 토대로, 지난 2천3년 이후 지난달 말까지 기업 M&A 건수는 모두 374건이며, 이 가운데 97%가 외국기업에 의해 주도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업종별 M&A 건수로는 금융업이 79건으로 가장 많았고, 기계.금속, 전기.전자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김 의원은 "공정위가 경쟁제한을 이유로 국내기업간 M&A을 까다롭게 심사하는 동안 우리 기업은 외국자본력에 의해 잠식되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