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방통위원장과 기획재정부, 미래창조과학부 등 차관급 인사 8명을 조금 전 발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봅니다. 김성철 기자!
【 질문 】
법무부 차관은 발표 안 됐죠?
【 기자 】
그렇습니다.
아직 후임 인선 작업이 이뤄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오늘 청와대는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차관급 8명의 인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방송통신위원장에는 4선 국회의원 출신의 이경재 전 국회 문방위원장이 내정됐습니다.
기획재정부 1차관에는 추경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내정됐고, 2차관에는 이석준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이 내정됐습니다.
장관이 아직 공식 임명되지 않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해양수산부 차관도 발표됐습니다.
과학 연구 분야를 총괄할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에는 이상목 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사무총장이 내정됐고, 창조경제 분야를 맡을 2차관은 윤종록 연세대 미래융합연구소 교수가 내정됐습니다.
해양수산부 차관에는 손재학 국립수산과학원장이 임명됐습니다.
청와대는 미래부와 해수부 장관이 공식 임명되려면 청문회 등 상당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먼저 차관을 임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 차관은 인수위 전문위원 출신인 백승주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장이 내정됐습니다.
총리실 국무조정실 2차장에는 고영선 한국개발연구원 연구본부장이 임명됐고,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는 정찬우 금융연구원 부원장이 임명됐습니다.
이번 인사에서도 고시 출신이 4명이며, 수도권 출신이 3명, 영남권이 4명, 호남과 충청권 출신이 각각 1명 씩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MBN뉴스 김성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