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도발하면 반드시 대가 치러야"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의 핵무장은 결코 용인할 수 없으며,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 반드시 상응하는 대가가 따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콜린 파월 전 미국 국무장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전쟁은 반드시 이겨야 하지만 그전에 억지력을 갖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국제사회가 한목소리로 단호한 메시지를 내는 것이 가장 강력한 억지력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한편으로 북한에 대화창을 열겠다며 북한이 올바르고 책임 있는 선택을 한다면 국제사회와 함께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작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파월 전 장관은 박 대통령의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와 동북아 평화협력 추진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