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취임 한 달만에 오늘 새 정부 조직대로 첫 국무회의가 열립니다.
박 대통령은 한 달 만에 청와대 비서진과 국가안보실장에게 임명장을 줬습니다.
김성철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늘(26일) 오후 박근혜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주재합니다.
박 대통령 취임 후 두번째 국무회의지만 바뀐 정부조직에 따른 첫 국무회의입니다.
박 대통령은 어제(25일) 취임 한 달 만에 허태열 비서실장과 박흥렬 경호실장 그리고 수석비서관 9명 등에게 임명장을 줬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정부 출범 한 달이 늦은 만큼 더 열심히 이루고자 하는 마음 속 비전을 꼭 이루어내자"고 말했습니다.
잇단 인사 논란에도 불구하고 박 대통령은 국정 운영에 더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오늘 박 대통령은 부처별 업무보고를 하루 쉬고 천안함 3주기 추모식에 참석합니다.
천안함 폭침 전사자 46명과 수색 구조중 전사한 한주호 준위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할 예정입니다.
또, 박 대통령은 북한이 도발하면 강한 응징을 하겠다는 뜻을 대내외에 피력할 전망입니다.
MBN뉴스 김성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