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새 정부의 첫 고위 당정청 워크숍이 오늘 열립니다.
그런데 오늘 만남, 청와대와 새누리당이 갖는 생각이 좀 다른 것 같습니다.
보도에 김은미 기자입니다.
【 기자 】
새 정부의 첫 고위 당정청 회동이 오늘(30일) 열립니다.
청와대와 새누리당, 행정부에서 70명이 넘는 인사가 참여하는 대규모 모임입니다.
▶ 인터뷰 : 윤창중 / 청와대 대변인
- "이번 회의는 박근혜 정부의 국정 철학과 국정 과제에 대해 당·정·청이 삼각 축을 이뤄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취지입니다."
청와대와 정부는 박근혜 정부 국정철학과 국정과제에 대해 새누리당과 공감대를 형성하자는 목적입니다.
유민봉 국정기획수석과 김동연 국무조정실장이 연이어 국정과제 관련 발표를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여당은 좀 다릅니다.
새누리당은 정부 조직개편안 처리 당시 청와대 태도와 잇따른
여당 의원들은 청와대에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청와대 입장을 듣겠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접점을 찾기 어려워 보입니다.
당장, 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과 당 대표 정례 회동을 원하지만 청와대는 "필요할 때 만나면 된다"며 부정적입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