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춘 "모든 수단 동원해 4대강 사업 진실 규명"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대표는 "국정조사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4대강 사업의 진실을 규명하고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기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대형개발 사업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강조한 것과 관련해 "4대강 사업에 대한 검증 의지를 밝힌 것으로 이해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4대강 진상조사는 국민의 요구이자 국회의 합의사항이었다"며 "두 번 다시 무모한 도박 사업을 벌여선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명박 정부 시절 4대강 기술지원단장을 맡았던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의 이력을 거론하면서 "'로봇 물고기'를 앞세워 4대강 사업 찬양에 앞장섰던 분이 최 후보자로, 삼척동자도 안된다는 사업을 무모하게 추진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