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는 "북한 핵실험 이후 PSI 즉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 관련한 한국정부의 활동이 더욱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특히, 유엔 안보리가 추진하고 있는 대북 결의안과 관련해, "유엔 헌장 7장이 원용된다고 해서 군사적 조치를 바로 이행한다고 볼 수 없다"면서 "이번 유엔 결의 내용은 경제제재 조치가 될 것으로 본다
버시바우 대사는 국내 언론과 가진 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또 북한의 핵실험 이후 금강산 관광사업과 개성공단 사업의 향배에 대해서는 "현 상황에서 모든 정부는 북한 정권에 혜택을 주는 모든 지원 프로그램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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